루더미디어 20210213 PM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전격 실패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이 최종 투표 57 대 43으로 국회 탄핵에 실패 및 트럼프 대통령의 무죄로 막을 내렸다. 트럼프가 성명을 발표한 것은 곧 대중들의 시야에 전면 복귀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화당 거물 그레이엄이 트럼프와 공화당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트럼프가 어떤 방식으로 복귀할지는 분명 큰일이 날 것이며 1월 20일 이후부터 이렇게 오랫동안 잠잠했던 것이 바로 오늘을 기다려왔던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두 번 탄핵되었지만 두 번 모두 탄핵 성공되지 못한 첫 대통령이다. 공화당 상원의원 7명이 건제파인 롬니를 비롯해 초당적으로 민주당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는 등 찬성표를 던진 것을 보면 건제파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적개심과 두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7500만 민의와 사실의 진상은 이번 탄핵이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운명적으로 정하였다.

만약 탄핵에 성공했다면 다음을 뜻한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정보위원회와 국가정보국장(DNI)의 보고를 포함해 이임 대통령이 받아야 할 정보 보고서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둘째, 앞으로 연방의 보직을 맡을 수 없다. 셋째, 특수경호국이 제공하는 안보와 기타 대우를 상실한다. 공화당은 미래에 트럼프 대통령 뒤의 숨은 여론에 기대려 하는데 이번 투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를 위해 나설 것인지도 보여준다. 맥코넬도 거의 영향력을 상실해 정치자본이 소진됐다는 것도 한 개 중요한 신호이다.

트럼프 대통령, 장편의 성명을 발표하여 탄핵안에 대응

투표가 끝나자 잠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여 그의 법률팀을 칭찬하며 “우리 모두가 숭상하는 헌법과 우리 국가 핵심의 신성한 법 원칙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상원의원과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큰 마녀사냥의 또 다른 단계이다. 이와 같은 일을 겪어본 대통령은 없다”고 했다. 이번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장을 꾸려 출발을 기다렸음을 보여주며 승세를 타고 출격할 것임을 보여준다. 그는 더 큰 힘, 더 큰 결심으로 평민주의의 이념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

성명은 “우리 앞에는 아직 할 일이 많다. 우리는 곧 밝고 찬란하고 아름다운 무한한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다시 나타날 것이다. 우리가 함께라면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하나? 신당설립의 우열 분석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안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새 정당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탄핵안이 실패로 끝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당을 만들 수도 있다.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은 공화당 내부 선거 없이 2024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공화당 위원회를 장악할 필요 없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공화당의 지지를 일부 가를 것이며 자체적으로 50개 주에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등 열세 또한 뚜렷하다. 4년 만에 공화당을 구한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신당을 만들면 미국의 선거 생태계를 바꾸고 낡은 선거체제에 도전할 수밖에 없다.  2020년 대선 이후 공화당은 상하원의 자리를 잃고 정치유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정당을 만들면 우선 2022년 상하원의 중기선거에 각축할 수 있는데 상하원 중간선거에서 패할 경우 공화당과의 협력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

2022년 중간선거는 분수령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공화당을 자신의 영향력으로 바꾸거나 새로 당을 만드는 두 갈래 길이 있다. 2016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포퓰리즘과 보수주의의 힘을 합쳐 보수에 없어서는 안 될 역량이 되었다. 당면에 가장 중요한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상하원 모두 의석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그의 지지만이 공화당과 보수세력에 결정적 의미를 부여할 것임은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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